퍼머컬처리스트에게!
퍼머컬처에 입문한 우리들은 이미 퍼머컬처리스트입니다. 퍼머컬처의 윤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려는 우리들은 퍼머컬처리스트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두서가 없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할 때 우리는 전문가를 찾아가서 배우기도 하지만 본인이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책들은 퍼머컬처를 시작해서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전에 읽으면 아주 유용한 책들입니다. 퍼머컬처의 지혜를 책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면 훌륭한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이며, 책 소개 하단에 저자의 홈페이지도 추가해 두었으니 방문하셔서 유용한 정보도 얻고 작가와 교류도 하며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1.퍼머컬처 (데이비드 홈그렌)
지속가능성을 넘어서는 원리와경로
퍼머컬처
Permaculture Principles and Pathways Beyond Sustainability
퍼머컬처는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영속농업, 혹은 영속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홈그렌은 퍼머컬처를 ‘자연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관계를 모방해서 지역에서 필요한 음식, 섬유,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경관’, 혹은 ‘위에서 말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론적 사고방식과 설계 원리’라고 정의합니다.
이 책은 퍼머컬처에 대해 깊이 있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퍼머컬처 원리로 제시하는 12가지 원리는 ‘저자 혼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수천 명의 퍼머컬처 실천가들이 면밀히 검토한 것’ 을 바탕으로 다듬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 데이비드 홈그렌 David Holmgren
1955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레맨틀에서 태어났습니다. 노동운동가를 부모로 둔 그는 1960년대 말 1970년대를 뜨겁게 달군 사회혁명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973년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을 여행하는 동안 태즈메이니아의 자연경관과 사랑에 빠진 그는 호바트에 있는 혁신적인 환경 설계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멘토였던 빌 몰리슨과 함께 일하며 퍼머컬처 개념을 창안했는데, 그것이 이후 그의 삶을 결정했습니다. 1978년 출간된 《퍼머컬처 1》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는 세상으로부터 은둔하며 자급적 생활양식을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설계 기술을 가다듬는 데 몰두했습니다.
그 이후 몇 권의 책을 더 썼고, 퍼머컬처 원리를 적용한 퍼머컬처 실현지 3곳을 개발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이스라엘, 유럽에서 워크숍과 교육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중앙 빅토리아의 헵번스프링에서 살면서 그 고장의 생물영역에 천착하여 남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온대 경관에 정통한 설계 컨설턴트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데이비드는 실천을 통해 퍼머컬처 사상을 보여준다는 점으로 존경받고있습니다. 그는 의존적인 소비주의를 대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매혹적이고, 강력한 대안이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임을 자신의 삶으로 가르친다고 하겠습니다. 이 책은 퍼머컬처 원리대로 살아온 그의 삶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다음은 데이비드홈그렌의 홈페이지입니다
이 책은 아쉽지만 현재 절판되어서 구매하실 수는 없습니다만 도서관에서 빌려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 중앙도서관의 공공 도서관 지원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소정의 택배비를 내시고 국내 80개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퍼머컬처 도서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2. 가이아의 정원 (토비 헤멘웨이)
텃밭에서 뒷산까지, 퍼머컬처 생태디자인
자연의 한 조각을 우리 집 정원에 옮겨놓을 수 있다면?
가이아의 정원
Gaia’s Garden: A Guide to Home-Scale Permaculture
집안에 퍼머컬처 디자인을 적용해 생태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안내하는 퍼머컬처 입문서입니다.
퍼머컬처(permaculture)란, ‘영속적인 문화(permanent culture)’와 ‘영속적인 농업(permanent agriculture)’의 축약어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모방하여 지속가능한 인간 거주지를 만들려는 일종의 생태디자인 방법론입니다.
이 책은 퍼머컬처 디자인을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통해 개념부터 실행까지 정원의 여러 요소를 조합해서 뒷마당 생태계를 만드는 법을 안내합니다.
복합경작, 식물군집,길드 디자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숲 정원, 도시 거주자를 위한 전략을 추가로 제시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부지가 좁고 주택과 농지가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에도 적용가능하겠습니다.
퍼머컬처는 장소에 따라 적용하는 디자인도 달라지기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일반화된 매뉴얼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거나 정원을 디자인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핵심를 안내해, 각자가 살고 있는 환경에 알맞은 자연농법을 창안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퍼머컬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태학 지식과 생태디자인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 토비 헤멘웨이 Toby Hemenway (1952-2016)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 교수, 퍼시픽 대학교 주재 연구원, 생체모방학회(Biomimicry Guild) 생물학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생태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문화를 다루는 정기간행물인 <퍼머컬처 액티비스트Permaculture Activist>의 편집자를 맡기도 했습니다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퍼머컬처와 생태디자인에 대한 강연과 컨설팅을 하였스며,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장소와 자원을 개발했었습니다.
다음은 토비 헤멘웨이의 홈페이지입니다
3. 짚 한 오라기의 혁명 (후쿠오카 마사노부)
자연농법
자연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복종하는 삶을 만나다!
짚 한오라기의 혁명
자연농법 철학 짚 한오라기의 혁명 은 자연농법의 효시, ‘현대의 노자’라고 일컬어지는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대표적 저서로, 이 책은 자연농ㆍ자연식ㆍ자연인이라는 철학을 제시한 사상서입니다.
농학자로서 요코하마세관 식물검사과에서 근무하던 젊은 시절의 후쿠오카는 어느 날 인간의 지식, 과학문명이 모두 허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연의 힘을 완전히 믿고, 그 흐름에 귀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연농법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신의 뜻, 자연의 의지에 따라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복종하는 삶이야말로 인간완성, 자연인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일깨우는 책입니다.
후쿠오카 마사노부 (1913-2008)
1913년 에히메 현이요 시 오히라에서 태어나 1933년 기후 농업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34년 요코하마 세관 식물검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37년 임시 귀농했다가, 1939년부터는 고치 현 농업시험장에서 근무했습니다. 1947년에 다시 귀농한 후로 자연농법에만 매진했습니다.
1988년에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인도의 타고르 국제 대학교로부터 최고 명예 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는 『짚 한 오라기의 혁명』,『신의 혁명』,『무의 철학』,『자연으로 돌아가다』,『자연을 산다』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wikipedia에 소개된 후쿠오카 마사노부 소개글 입니다
4.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 농장살림, 농촌살림
나는 시골이 좋다!
퍼머컬처의 원리를 충실하게 소개하고, 한국형 퍼머컬처를 모색한 책입니다.
퍼머컬처의 원리에 따라 농장을 지속가능한 생태적 농장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이 제시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퍼머컬처 적용 사례와 관련 정보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퍼머컬처를 바탕으로 우리 삶을 디자인해야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해지고 다음 세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자 임경수
1993년 충주의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환경행사에 갔다가 유기농을 하는 목사님으로부터 “환경공부를 한 놈이 농사를 지어야지!”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말은 평생의 지침이 되었다고 합니다.
호주 크리스탈워터즈 생태마을을 방문하여 퍼머컬처를 공부했는데, 여기에서 큰 배움을 얻게 됩니다. 풀무학교 전공부 교사로 근무하게 되어 홍성으로 이사했습니다. 2001년 후배들과 함께 ‘주식회사 이장’을 창업했습니다. 본사를 춘천에 두기로 함에 따라 춘천으로 이사, 강원도지역의 농촌마을 컨설팅분야를 개척하고 여러 지역의 마을을 컨설팅했습니다.
5.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 (샐리 진 커닝햄)
함께 심으면 잘자라는 식물들, 불러들이면 일손돕는 동물들
생물다양성이 구현되는 위대한 생태텃밭 만들기
나의 위대한 생태텃밭
Great Garden Companions
유기농 텃밭 농부이자 원예 전문가, 칼럼니스트로 왕성히 활동 중인 샐리 진 커닝햄이 수십 년간 축적한 자신만의 텃밭 노하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는 방대한 연구 사례와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수많은 실험을 거듭한 결과 자연의 힘을 빌리자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텃밭 농부가 해야 할 일은 자연이 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뿐이라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해도 보통 화학비료를 일부 사용하기 마련이지만 저자는 자신만의 비결로 ‘화학물질 제로’를 달성했습니다.
저자 샐리 진 커닝햄 Sally Jean Cunningham
유기농 텃밭 농부이자 작가 겸 강사입니다. 특별한 식물 조합으로 화학물질 없이 농사짓는 방법을 연구하고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원 컨설턴트 일을 진행하며 가든 페스티벌 기획자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저서 『여러해살이 식물 농사법 Gardening with Perennials 』을 출간한 뒤 칼럼니스트, 원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샐리 진 커닝햄의 홈페이지입니다
6. 생명의 정원 (메리 레이놀즈)
세계 최고의 정원디자이너 메리 레이놀즈가 알려 주는 야생 정원 만들기의 모든 것
우리의 삶과 땅을 깨우는 새로운 정원디자인의 세계!
생명의 정원 The Garden Awakening
영국 첼시 플라워쇼 역대 최연소 금메달 수상자이자 영화 《플라워쇼》의 주인공인 메리 레이놀즈가 알려 주는 야생 정원 만들기의 모든 것입니다.
정원디자이너를 자연이 본래의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를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땅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 어떻게 하면 땅과 인간이 다시 협력하며 생명의 ‘숲정원’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특정한 방식을 따르지 않고 직관에 따라 자유롭게 정원을 디자인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숲의 상태를 그대로 복원하며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숲정원(forest garden)’ 가꾸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숲정원을 가장 키가 큰 교목, 중간 높이의 교목이나 작은 정원에 알맞은 교목, 관목, 초본, 지피식물, 땅속식물, 덩굴식물까지 일곱 개의 층으로 구분하고 설계 방법, 식물 선택, 키울 때 주의할 점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정원 전체의 체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작업인 멀칭을 비롯해 인간의 친구인 동물들을 이용하는 방법, 정원을 유지·관리하고 병과 벌레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무해한 전략과 기술을 알려주고, 나무를 재배하는 법과 정원에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안내합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저자 메리 레이놀즈 Mary Reynolds
세계 최대의 정원·원예박람회 첼시플라워쇼에서 최연소로 금메달을 받은 정원디자이너로, 아일랜드 전통에 뿌리를 둔 정원·조경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 레이놀즈는 런던에 위치한 큐왕립식물원(Kew Royal Botanical Gardens)을 야생의 정원으로 꾸며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메리 레이놀즈의 삶과 정원 철학을 담은 영화(〈플라워쇼Dare to be Wild〉)가 제작되어 많은 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메리 레이놀즈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듯 땅을 자연의 선물로 여기고 책임감을 가지고 돌보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관점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의 정원을 다시 상상하라고 독려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아름답고도 활기찬 마법 같은 공간을 디자인하고 키워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야생의 장소가 품고 있는 에너지와 분위기를 당신의 정원 속으로 불러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정원에서 자연이 가지고 있는 의도와 조화를 이루면서 먹을거리를 직접 키우고, 지속가능한 통합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음은 메리 레이놀즈의 홈페이지입니다
7. 4천년의 농부 (프링클린 히람 킹)
유기농업의 원류-중국ㆍ한국ㆍ일본 ( 자연과 공생한 4천년 농부들의 지혜 )
4천년의 농부Farmers of Forty Centuries
미국 농림부 토양관리국장을 지낸 저자가 1909년 중국과 한국, 일본을 여행하면서 이들 나라의 유기농법을 눈으로 보고 쓴 답사 보고서이자 그의 유작입니다.
똥을 이용한 유기 농법과 콩과 식물의 활용을 이용하여 흙을 비옥하게 사용한 농업 등 현대 유기 농법의 원조 격인 동양3국(중국,한국,일본)의 전통농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구 제국주의 침탈이 극에 달했던 20세기 초, 저자는 ‘저개발국’에 지나지 않았던 동양 3국을 돌면서 4천 년 동안이나 사람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도 땅을 비옥하게 유지해온 그들의 지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저자는 꼼꼼한 관찰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거름을 만들었는지, 밭은 어떻게 갈고 작물을 심었는지,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기존 작물 사이에 거름을 어떻게 주었는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담은 200여 컷의 풍부한 사진자료를 통해 농사 외의 시대 생활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저자가 발견한 동양적 가치는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유효하며, 정작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상들의 지혜까지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토록 부러워했던 수천 년의 훌륭한 농법에 대한 찬사는, 근대화·서구화의 미명 하에 애써 외면했던 우리의 근대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저자 프랭클린 히람 킹 Franklin Hiram King (1848~1911)
이 책도 아쉽지만 현재 절판되어서 구매하실 수는 없습니다만 도서관에서 빌려보실 수 있습니다. 국립 중앙도서관의 공공 도서관 지원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소정의 택배비를 내시고 국내 4개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4천년의 농부 도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 식물은 위대한 화학자(스티븐 해로드 뷔흐너)
잃어버린 식물의 언어속에 숨어있는 생태적 의미
식물은 위대한 화학자 The Lost Language of Plants
이 책은 식물들의 화학작용에 대해 다룹니다. 진정한 자연주의자이자 지구의 녹색시인으로 불리는 스티븐 해로드 뷔흐너는 철학, 문학, 의학, 생물학, 약초학, 생태심리학 등을 아우르는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실증적인 자료들과 생태운동가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통해 지구생명의 절박성을 충격적이고 강렬한 시적 언어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자 스티븐 해로드 뷔흐너 Stephen Harrod Buhner (1952-2022)
시인이자 약초전문가, 생태치유가인 스티븐 해로드 뷔흐너는 자연과 환경, 원주민들의 문화, 약초 등을 주제로 지금까지 15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현재 가이아 연구재단 선임연구원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NN, 굿모닝 아메리카, 커먼 그라운드, 약초 전문잡지 등에 출연하거나 글을 기고했으며, 미국 전역을 돌면서 약초의 효능과 식물의 신성, 자연 속에 내재된 지성, 지구를 안전한 거주지로 만드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 등을 가르쳤습니다. 또 실험적인 예술가와 재야학자, 아마추어 박물학자 등의 재통합을 옹호하면서 제도권 학문과 테크놀로지에 대항하는 균형추 역할도 하였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신성한 약초Sacred Ancient Fermentation》, 《식물의 비밀스러운 가르침Secret Teachings Of Plants》, 《몸에 좋은 약초술Sacred and Herbal Healing Beers: The Secrets of The Intelligence of the Heart in the Direct Perception of Nature》, 《단식The Fasting Path: The Way to Spiritual, Physical, and Emotional Enlightenment》, 《영혼을 불어넣는 언어Ensouling Language: On the Art of Nonfiction and the Writer’s Life》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스티븐 해로드 뷔흐너의 홈페이지입니다
9. 모두의 지구 안내서(후쿠오카 아즈사)
모두의 지구 안내서
이 책을 읽는 너희들에게
안녕!
난 모든 사람들과 지구에서 즐거운 모험을 하고 싶어.
그래서 동료를 모으려고 친구와 함께 이 책을 만들었어.
우리는 스스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힘이 있어서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 우리도 지구의 일부니까.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아.
이 책이 그 가능성을 깨닫게 하거나 생각해내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어.
지구는 소중한 우리의 집이야.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주는 둘도 없는 별이지.
그래서 지구를 계속 소중히 아끼고 싶고 좀 더 알고 싶어.
지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는 거야.
퍼머컬처란(Permaculture)?
퍼머컬처는 지구에서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아이디어를 뜻하는데
전 세계의 선주민, 농사꾼, 동물과 식물들이
해온 일을 정리한 개념이야.
1. 지구 아끼기
2.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자신도 포함)
3. 모두 함께 나누기, 서로 주기
어떻게 하면 이 세 가지를 중요하게
실천할 수 있을까?
너도 함께 퍼머컬처 모험을
떠나 보지 않을래?
저자 후쿠오카 아스사
10.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후쿠오카 아즈사)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1990년대에 쿠바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붕괴에 직면했습니다. 소련 붕괴와 1959년 혁명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봉쇄로 석유부터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물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농업국인 쿠바는 국제분업 체계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국내 식량 자급률이 4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아바나 시민은 도시를 ‘경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조차 없이 맨손으로 시작한 도시농업은 220만 명이 넘는 도시가 채소를 완전히 자급하는 데까지 발전했습니다.
쿠바의 변화는 에너지.교통.의료.교육.토지.녹화.NPO 등의 분야로 뻗어나가 환경친화적인 정책으로 유턴했습니다. 이제 쿠바는 탈(脫)석유문명을 꿈꾸는 생태주의자들이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생태도시 쿠바는, 우리 농가가 나아갈 길이’유기농업’에 있다는 주장을 확실히 예증합니다
저자 요시다 타로
대학시절부터 유기농업과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도쿄의 농정업무에 종사했다고 합니다. 주말엔 혼자서 개간한 사이타마 치치부의 산림에서 호미와 가래로 일을 하고 있으며, ‘업(業)’으로서의 농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할 촉매로서 ‘농(農)’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